모두보기456 [러시아 문화생활] #14-1 / 러시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감상하기 (프로코피예프) (1/3) 2020. 03. 14 (토) 로미오와 줄리엣 (1/3)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작곡 올레크 비노그라도프 안무 공연정보 원문 프로코피예프 작곡의 발레 은 흔히 "기사들의 춤"(또는 "기사의 무도") 부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셰익스피어의 찬란한 유산이 또다른 걸작을 낳았다.* 발레곡은 그 특성상 1-2시간 정도 되므로, 전부 연주하기엔 너무 길다. 그래서 모음곡으로 간추린 버전을 내고는 하는데, 총 세 개의 버전이 있고 가장 유명한 건 No. 2(Op.62ter). 당연히 I. "기사들의 춤"이 가장 유명하고, IV. Dance 또한 흥이 나고 듣기 즐거워 개인적으로 익숙한 노래였다. *사실, 옛날 작곡가들도 A곡에 쓰려던 게 취소되면 B곡에 붙이는 것도 흔해서 확신할 순 없다. 노보시비르스크오페라발레극장.. 2020. 3. 15. [언어교환] #3 오늘 뭘 배웠나요? на здоровья (=пожалуйста, сленг) 어원상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спасибо에 대답하는 구어적이고 반말적 슬랭이다. '아냐 됐어 뭐' 같은 느낌일까. я ненавижу 저는 (정말) 싫어해요 hate에 가까운 표현이다. 원래 알고있긴 했으나 오랫동안 있고 있었던 단어. 2 цветка, 5 цветков, разные цветы, много цветов 처음 알게 되었다. 꽃цветок의 생격변화를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поидемте ребята – невысокий стиль. Ребята는 guys에 상응하는 말이다. 어른이나 초면이 그룹에 있고 "여러분, 갑시다"라고 하고 싶다면 그냥, 주어 없이 빠이죰쩨. "Поидемте"라고 하면 된다. какой .. 2020. 3. 15. #20 / 언어교환 3 2020. 03. 14 (토) 19:30 원래 수요일 6시에 하기로 했던 언어교환이 오늘 7시로 미뤄졌다. 이날 시내에 나가 감상한 은 13시 공연이라, 저녁까지는 무리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 .저녁으로는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샤우르마집을 갔다. 미니나 클래식은 배가 안차, 발샤야(큰) 샤우르마를 먹었다. .기숙사에 외부인을 들이려면 본인의 통행증과 손님의 통행증을 모두 맡겨야 한다. 러시아 친구가 엄청 빠르게 관리아저씨한테 부탁했는데, 지금 반복하라고 하면 못하겠다. 러시아 사람들은 모두 교과서 속도의 4배 정도로 말하는 능력이 있다. .이런 2:3, 3:3 언어교환이 크게 도움이 되냐? 그렇진 않다. 1:1 언어교환을 두 시간 해도 1시간은 내 언어, 나머지는 네 언어를 배우는데 온전히 소모하.. 2020. 3. 15. [러시아 문화생활] #13 / 비올라 현 구매하기 어떤 정밀한 기기든 그렇지만, 현악기는 유독 유지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제가 취미로 삼고 있는 비올라도 마찬가지인데요. 저는 이번에 저희 오케스트라 악장님이 쓰지 않던 악기를 빌려쓰게 되어, 악기 상태를 정상으로 끌어오기 위해 이런저런 채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줄을 한 번 갈아주려고 합니다! 검색상으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가장 이름이 있는 악기상은 Горонок[가라녹]인 것 같아요! 아닐지도 모르지만... 오케스트라에 친한 사람이 생기면 더 자세히 물어봐야겠네요! 늘 도미넌트를 주문해서 끼고는 했었어요. 도미넌트는 합성현이라 악기 고유의 소리를 잘 내주면서도, 튼튼해서 1년씩 써도 끊어지거나 소리가 변형되는 정도가 다른 현에 비해 워낙 적거든요. 그렇지만 너무 소리가 평이하고 고음현이 날.. 2020. 3. 14. #19 / 노보시비르스크 시내 풍경 2020. 2. 25. 보험 처리하고 택배 받고 라그만 먹은 날, (글 하단 링크 참조) 가장 여유롭게 시내를 거닐은 날이라 시내 정경을 이래저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씨도 좋았고요! 윈도우 네이티브 앱이 RAW 파일을 처리할 때 색공간을 이상하게 가져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잘못 현상한 필름 같은 룩이 완성되서 나름대로 또 감성있게 되었네요 ;) 사진 밑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https://nuee.tistory.com/359 #12 / 러시아에서 보험처리하기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병은 생기고, 보험 없이 병원비를 내려면 뼈가 저리죠. 그렇지만 한국의 유학생보험 비용은 저에게는 조금 무거웠습니다.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본전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보험금이랄까... nuee.tistory.com .. 2020. 3. 13. #18 / 다시 가본 스딸로바야 (짧은 일기) 하하... 저번 식사에서 너무 적게 먹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가보았습니다... 2020. 3. 12.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7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