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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7

20210822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세계' 감상 후기 (번스타인, 코른골트, 드보르작)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세계' 장소 - 예술의전당 연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 크리스토퍼 앨런 협연 -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프로그램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교향적 무곡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 35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마단조, Op. 95 '신세계로부터' 오랜만에 예당에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감상 사실은 2부곡 신세계 교향곡을 기대하고 갔던 공연인데, 1부곡에 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맘보!' 외치는 것으로 유명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일부와,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이었습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실력이 바짝 올라온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 공연부터 느껴왔던 것이지만, 이번 공연에서 비교적 현대곡.. 2021. 8. 24.
교향악축제 2021.4.13. 대전시향 감상후기(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 말러 6번) 매년 예술의 전당에서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가 개최됩니다. 대전시향, 서울시향, 대구시향 등 전국의 국공립 오케스트라들이 약 2-3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정규 교향곡 편성을 연주하는 자리인데요, 올해 저는 말러를 직접 듣고 싶었기에 각각 말러 6번, 말러 4번을 연주하는 대전시향과 수원시향의 연주를 관람했습니다. 공연정보 2021. 4. 13(화) 19:30 대전시향 연주 제임스 저드 지휘 문지영 협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W. A.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K. 488 G. 말러 - 교향곡 제6번 '비극적' 모차르트 교향곡 제23번 모차르트 특유의 재빠른 멜로디 전개가 잘 드러나는 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퍼바와 세바가 연주하고, 이어서 플룻이 재빠른 멜로디를 이어가는 .. 2021. 6. 7.
[클래식]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6번 '비창' 관람후기 공연정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비창' 2021년 02월 19일 금요일 19: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S(합창석) / 15,000원 연주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홍석원 협연 양인모(바이올린) 프로그램 차이콥스키 -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 35 차이콥스키 - 교향곡 제6번 나단조 Op.74 '비창' (앵콜) 슈베르트 - 가곡 '마왕' 국내 3대 오케스트라인 코심답게, 전체적으로 무난한 연주였습니다. KBS나 시향에 밀린다는 사람도 있고, 요즘 좋아졌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는 후자의 의견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보러 순수 사립오케스트라인 밀레니엄심포니 공연을 들어보니 확실히 3대 공립오케스트라와는 차이가 큽니다. 서곡.. 2021. 2. 22.
[클래식] 비올라 구입을 위한 서초동 악기사 순방기 지난 10월 말, 비올라를 구입하기 위해 서초동 악기사를 친구들과 함께 한 번 돌았습니다. 원래는 두세번 돌고 나서 서초동에서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중고나라에 딱 고려하던 수준의 홍성우 비올라가 올라와 구매하는 바람에 추가적인 악기사 투어는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악기사 투어에서 느꼈던 바와 정보를 공유합니다. 순방한 곳은 효정악기, 은파악기, 그리고 스트링제이(스캇카오)입니다. 아래 글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020/11/22 - [클래식] 100-200만원대 비올라 구입시 참고할만한 정보 효정악기 / hyojeong.com / 남부순환로317길 14 200만원 이상을 고려한다고 하니 HA-600부터 900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가장 첫 방문이다보니 시간조절에 실패해, 1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살짝 오버.. 2020. 11. 23.
[러시아 문화생활] #04 / 발레 "신데렐라" 감상후기 (프로코피예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발레극장) 안녕하세요, 누에입니다. 오늘은 (어제는!) 시내로 나가서 프로코피예프 작곡인 발레작품, "신데렐라"를 보고 왔어요. 사실, (엄청 어릴때를 제외하면) 처음 보는 발레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감상후기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을 것 같아요. '첫 발레 감상'이라는 태그가 붙으니까요. 자리는 제일 위, First Circle(Первый ярус)였어요! 제일 싼 자리 중 하나지만, 오히려 음악도 잘 들렸어요. 물론 무대랑은 꽤 멀어서 자세한 무대 속 인물들의 동작은 보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무대 동선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Центральная ложа가 무대 전체 조망엔 가장 좋고, партер 0열이 상세 동작에 집중하는데 더 좋겠지만, 우리는 빈털털이니까요! 통근열차 일렉뜨리치까.. 2020. 2. 14.
유튜브 채널 안내 + 잡담 안녕하세요, 누에입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임원진으로 일하면서 쌓은 능력을 썩힐 필요는 없죠. 러시아에서도 영상 편집을 해보기로 결심했고,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업로드된 영상은 이 블로그에도 "kimovfilm" 카테고리에 올라옵니다. 채널 이름은, 한국에서 친구들이 절 부르던 별명을 따와, '키모프'로 지었습니다. 영어이름을 따라 안똔, 비실거린다고 비실리예비치, 김씨라고 키모프, 합쳐서 안똔 비실리예비치 키모프, 라는 요상한 풀네임 별명을 가진 한국인은 아마 몇 명 없을 겁니다. kimovfilm,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WZZTSew-FPBh-ZXkOrS6Ew 불러오는 중입니다...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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