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학일기] #10 / 저렴하게 한 끼 때우기 - 스딸로바야, 부펫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누에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그렇듯, 유학생들도 항상 돈을 넉넉하게 쓸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대개 유학비자를 받은 학생은 노동을 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에서처럼 일을 할 수도 없죠. (저는 러시아에서 알바를 할 생각은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름) 그래서 학생들의 영원한 친구는, 학생식당이겠죠? 러시아는 따로 '학생식당'이 있는 문화는 아니고, '스딸로바야'(столовая)라는 대중적인 형태의 식당이 있습니다. 영어 Cafeteria와 일치하는 단어로, 뷔페식으로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집어서 끝의 계산대로 가면, 계산원이 모든 음식의 값을 합하여 지불금액을 알려줍니다. 널리 퍼져있는 체인점으로는 빌카로쉬카(вилка-ложка), 꾸꾸루자(кукуруза), 8 Минут, №..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