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 드디어 문을 연 스딸로바야
개학 한 지 조금 지난 3월 4일, 드디어 별도 건물에 있던 학생식당 Столовая НГУ[스딸로바야 엔게우]가 문을 열었습니다. 시간만 잘 맞춰서 간다면 이 근방에서 러시아 일상식단을 가장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보통 저는 가벼운 식사론 쌀랏, 수프, 흘롑까지를 먹고, 저녁식사나 배고플 때는 고기 종류, 또는 가니어(감자퓨레, 삶은귀리 등)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교내 식당에서는 고기, 수프, 흘롑에 간혹 200이 나올 때도 있는데, 여기선 위의 식사처럼 4종류를 모두 시켜도 150을 넘기 어렵습니다. 어느 학교든 정통 학생식당이 가장 싼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참고로, 학교에 몇 군데 있는 Буфет[부펫]에서는 감자퓨레에 키예프식 커틀렛을 포장해 파는 패키지가 117루블입니다. 20..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