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1(토) 새벽 2시 기준
이관개방증 현황
지난 글에서 도졌다고 말했던 이관개방증이, 도대체 낫고 있지 않다.
주된 이유는 이번 주의 외출이 너무 잦았던 데에 있는 것 같다. 보통 이어플러그(왼쪽) + 헤드폰 + 비니모자까지 해서 3중으로 귀를 덮어두는데, 화요일인가 수요일쯤에 아무것도 없이 잠깐(100미터쯤) 걸은 적이 두 번 있다. 천-천히 괜찮아지던 증상이 또 도졌다.
이런 식이면, 날씨가 1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저어엉말 조심하지 않으면 절대 나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굳이 의사가 말한 것처럼 4월 6일까지 기다려서 CT를 찍을필요는 딱히 없을 것 같고, 주말이 지나도록 안 나으면, 보험사에 연락하고 언어교환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뾰족한 추천이 없다면 주립병원이나 중앙병원을 찾아가봐야겠다.
병원을 갈 수 없게 되더라도, 날이 따듯해지고 원격수업 외엔 일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어 건강이 회복되면 자연히 나을 것으로 사료된다. 맨몸운동을 해야겠다. 밖에 나가기는 또 우려되니, 유산소로 계단이라도 타든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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