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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화생활] #18 / 소련영화 리뷰: 인형 (1988) 인형 Куколка, 1988 감독 이삭 프리드베르크 Исаак Фридберг 주연 스베틀라나 자시프키나 Светлана Засыпкина 사실 나는 러시아, 러시아 하면서도 한 번도 러시아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삭 프리드베르크 감독의 1988년 작, 은 사실 처음으로 완주해본 러시아 영화다. 사실 소련 영화니까 '러시아' 영화는 본 게 없긴 하지만... 예전에도 타르콥스키 영화나 '회사원 이야기'를 본 적이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본 영화로는 이 처음. 영화스튜디오 '모스필름'의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웃긴 건 모스필름 앱을 깔아보면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 설사 앱에 작품이 더 많더라도, 만듦새도 좋지 않고 유료인 앱을 굳이 깔아써야 하는 걸까? 영화는 며.. 2020. 4. 16.
우리는 언제나 성장해나가고 있다 (feat. 인문100년장학금) 지금 저는 모레까지 마감인 인문100년장학금 신청서류를 사흘째 작성 중입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인문계열 장학금 중 가장 신청하기 까다로우면서도 파격적인 지원액의 장학금이죠. (전액장학 + 생활비지원) 요며칠 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지 못한 이유기도 하고요. 이 장학금은 1학년생을 대상으로 4년 장학생을, 3학년생을 대상으로 2년 장학생을 뽑는 형식입니다. 1학년때 지원했던 저는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지원폭이 넓은 3학년 전형으로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직접 종이로 신청하는 것으로 끝이었던 작년의 전형과는 살짝 바뀌었더라구요. 사전심사를 통과하게 된다면 좋겠지만, 사실 소득분위랑 성적 부분의 점수가 낮을 거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에 제가 이 장학금을 신청.. 2020. 4. 12.
[MS워드] 단락(줄바꿈) 기호 없애는 법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왼쪽 위의 '파일'을 눌러줍니다. 왼쪽 아래의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표시' 메뉴로 들어갑니다. 단락 기호, 탭 문자, 공백 등의 표시 여부를 정할 수 있습니다. 단락 기호가 사라진 모습입니다. 2020. 4. 10.
마이크로소프트 Word 2019에서 단락 기호 삭제하는 법 1. '파일' 단추 누르기 왼쪽 위의 '파일'을 눌러줍니다. 2. '옵션' 창 띄우기 왼쪽 아래의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3. '표시' 탭 들어가기 Word 옵션 창이 나타납니다. '표시' 메뉴로 들어갑니다. 4. '서식 기호 표시'에서 단락 기호 해제하기 '화면에 항상 표시할 서식 기호' 목록을 보시면 단락 기호, 탭 문자, 공백 등의 표시 여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체크된 '단락 기호 (M)'을 해제시켜줍니다. 5. 단락 기호가 사라졌습니다! 단락 기호가 사라진 모습입니다. (텍스트는 한글입숨을 http://hangul.thefron.me 사용했습니다.) 2020. 4. 10.
[티스토리] 구독 피드 화면 내맘대로 손질하기 저는 흑백활자를 제외한 분야의 집중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이웃분들의 글을 보려고 할 때 너무 많이 스크롤을 내려야 되고, 색색의 썸네일에 정신이 팔려 어떤 글이 어느 분이 올리신 건지 잘 분간이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예 CSS를 추가하는 부가기능, Stylish를 사용해서 '제목은 진하게, 내용은 연하게'라는 모토 아래 피드를 꾸며봤습니다. 굉장히 야매로 짠 것이라 전혀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코드이긴 한데, 혹시라도 참고하시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코드를 복사해가시면 됩니다. @import url('https://fonts.googleapis.com/css2?family=Noto+Serif+KR&display=swap'); .section_list_type2{ width.. 2020. 4. 9.
[러시아 유학일기] #27 / 오케스트라 일기 - 원격 연습 (저는 노어노문학 전공생이며, 취미로 오케스트라를 합니다) 2020년, 먼 미래. 러시아엔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광풍이 온 국토를 휩쓸고 있다. 제 3의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20km 떨어진 아카뎀고로도크에도 마찬가지. 이미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바이러스에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한다. 우리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도 원격으로 녹음을 받아 서로의 소리를 합쳐내는 방법을 누군가 생각해냈다. (하략) 그렇네요. 지금의 상황이 SF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모두 진실입니다. 엔게우 오케스트라에선 비올라를 켜고, 녹화해서 Google Drive에 올려야 합니다. 3월 24일에 지휘자가 지휘영상을 올렸고, 클라리넷을 시작으로 여러 단원들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저는 10명쯤 되면 탑승해볼까 생각하고 조금..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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