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생활] #04 / 발레 "신데렐라" 감상후기 (프로코피예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발레극장)
안녕하세요, 누에입니다. 오늘은 (어제는!) 시내로 나가서 프로코피예프 작곡인 발레작품, "신데렐라"를 보고 왔어요. 사실, (엄청 어릴때를 제외하면) 처음 보는 발레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감상후기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을 것 같아요. '첫 발레 감상'이라는 태그가 붙으니까요. 자리는 제일 위, First Circle(Первый ярус)였어요! 제일 싼 자리 중 하나지만, 오히려 음악도 잘 들렸어요. 물론 무대랑은 꽤 멀어서 자세한 무대 속 인물들의 동작은 보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무대 동선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Центральная ложа가 무대 전체 조망엔 가장 좋고, партер 0열이 상세 동작에 집중하는데 더 좋겠지만, 우리는 빈털털이니까요! 통근열차 일렉뜨리치까..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