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센 비올라 오리지널 스트링 정보 총정리 (스펙, 테일피스 및 펙 색상, 재료)

라센 스트링스 로고 / 라센 오리지널 패키징

안녕하세요,

 

비올라를 오랫동안 연주하면서 실력은 안 늘고 애매한 잡지식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잡지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라센 오리지널 현(Larsen Original Viola)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정보는 440hz 조율된 일반적인 비올라 사이즈를 기준으로 합니다.

 

카탈로그

라센 오리지널 비올라 스트링 카탈로그 정보

 

재료, 장력 스펙

• A: 철 코어. 스테인리스강으로 감음. 8.2kg. (Solid steel core wounded with Stainless steel)
• D: 복합 나일론 코어. 알루미늄으로 감음. 4.9kg. (Multi-filament Nylon core wounded with aluminium)
• G: 복합 나일론 코어. 은사로 감음. 5.0kg. (Multi-filament Nylon core wounded with silver)
• C: 복합 나일론 코어. 은사로 감음. 5.0kg. (Multi-filament Nylon core wounded with silver)

*스트롱의 경우 8.4(A) - 5.6 - 5.3 - 5.2(C), 소프트의 경우 7.7kg(A)의 장력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복합(Multi-filament)이란 합성(Synthetic)과 같은 말로 보입니다. 다른 제작사는 안 쓰고 라센만 쓰는 용어인 것 같네요.

 

도미넌트 대체재로서의 라센 A

비올라 도미넌트 A는 바이올린으로 따지면 도미넌트 E과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뭔가 도미넌트 전체의 구성에 어울리지 않는 깽깽한 소리가 나기 때문이죠.

 

따라서 라센 A가 통상적으로 도미넌트 A의 대체재 (사실상 도미넌트 세트의 보완재)로 쓰여왔습니다. 도미넌트가 잘 맞는 악기일 경우 A만 라센으로 교환해서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가끔은 라센 대신 야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라센 현 색상 (테일피스 / 펙 / 볼)

테일피스 측 색상의 경우 공통적으로 진노랑 바탕에 남색 줄무늬가 쳐진 모습입니다.

 

볼 색상의 경우 유일하게 A, D, G, C가 다른 옵션이라 라센 세트가 뒤섞여있을 경우 볼 색상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A부터 금, 은, 동, 흑 색상입니다.

 

펙 측 색상의 경우 장력에 따라 차이를 두어 소프트는 파란색, 미디움은 빨간색, 스트롱은 노란색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

현악기는 항상 돈이 문제입니다. 좋은 현을 마음껏 쓰면 좋겠지만 특성상 가격이 사악합니다. 그나마 한국은 현악기 현 가격이 오래 동결되면서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라 외국에 비하면 부담이 덜하지만요.

 

라센 A는 구리 예담인악기사의 경우  27,000원, 그리고 마가뮤직 등 서초동 악기사의 경우 29,000원에 판매합니다.

 

라센 세트는 무려 15만원을 호가합니다. 도미넌트 세트(10만 5천원)를 사고 라센 A를 사도 남는 금액입니다. 이때문에 라센 풀 세트를 쓰는 아마추어 분은 아직 못 본 것 같아요 ㅋㅋㅋ

 

참고문헌

https://magamusic.co.kr/shop/비올라-라센a현/

https://www.yedamin.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4005002 

라센 스트링스 오리지널 비올라 소개 페이지 https://larsenstrings.com/original-viola/

Larsen Original Viola Strings for Orchestral Performance.

라센 스트링스 카탈로그 다운로드 페이지 https://larsenstrings.com/downlo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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