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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 노보시비르스크/러시아 유학일기

[러시아 유학일기] #35 / 5월에서야 찾아오는 시베리아의 봄

by 누에고치 2020. 5. 11.

멋 부릴 수 있는 날씨가 짧은 것은 이 동네도 마찬가지인지, 코트를 몇 주 못 입고 티셔츠에 얇은 항공점퍼 정도를 덧대입어야 할 날씨가 왔다. 꽃이 하나씩 피고는 있는데, 만개했다고 할 정도로 꽃이 많이 보이진 않는다.

 

이름을 모르는 보라색 꽃

 

 

 

역시 이름을 모르는 흰색 꽃

아이폰의 Lightroom으로 RAW 사진을 찍어서 편집하는 게 똑딱이에 비해 그닥 편하지도 않지만, 찍을 때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사진이 하나씩 쌓이고는 있다. 그렇지만 매뉴얼 모드가 불편하게 되어있어 핀을 제대로 맞추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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