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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예프3

[러시아 문화생활] #14-1 / 러시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감상하기 (프로코피예프) (1/3) 2020. 03. 14 (토) 로미오와 줄리엣 (1/3)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작곡 올레크 비노그라도프 안무 공연정보 원문 프로코피예프 작곡의 발레 은 흔히 "기사들의 춤"(또는 "기사의 무도") 부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셰익스피어의 찬란한 유산이 또다른 걸작을 낳았다.* 발레곡은 그 특성상 1-2시간 정도 되므로, 전부 연주하기엔 너무 길다. 그래서 모음곡으로 간추린 버전을 내고는 하는데, 총 세 개의 버전이 있고 가장 유명한 건 No. 2(Op.62ter). 당연히 I. "기사들의 춤"이 가장 유명하고, IV. Dance 또한 흥이 나고 듣기 즐거워 개인적으로 익숙한 노래였다. *사실, 옛날 작곡가들도 A곡에 쓰려던 게 취소되면 B곡에 붙이는 것도 흔해서 확신할 순 없다. 노보시비르스크오페라발레극장.. 2020. 3. 15.
[러시아 문화생활] #05 / 프로코피예프 러시아 서곡, 첼로 협주곡, 제 7번 교향곡 감상후기 (안톤 샤부로프/알렉산드르 람) 안녕하세요, 한달에 공연비로만 10만원을 쓰고 있는 누에입니다. 이번엔 프로코피예프의 곡들로 구성한 정통 클래식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연일 공연을 갔다 왔지만, 이번 공연은 대학 바로 앞인 돔 우쵼늬에서 열린 공연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답니다. 공연정보 (번역문) 2월 14일 19:00 (금), 12+ 노보시비르스크 교향악단 알렉산드르 람 첼로 (모스크바) 안톤 샤부로프 지휘 (하바롭스크) 시즌패스 제2а호 (2019-20시즌)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밤 - 2 돔 우쵼늬 대극장,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지부) 500루블 프로코피예프. 러시아 서곡 ор. 72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협주곡 교향곡 제 7번 *원문은 최하단에 기재합니다. 공연 후기 와, 프로코피예프! 프로코피예프를 연일 듣자니.. 2020. 2. 16.
[러시아 문화생활] #04 / 발레 "신데렐라" 감상후기 (프로코피예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발레극장) 안녕하세요, 누에입니다. 오늘은 (어제는!) 시내로 나가서 프로코피예프 작곡인 발레작품, "신데렐라"를 보고 왔어요. 사실, (엄청 어릴때를 제외하면) 처음 보는 발레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의 감상후기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을 것 같아요. '첫 발레 감상'이라는 태그가 붙으니까요. 자리는 제일 위, First Circle(Первый ярус)였어요! 제일 싼 자리 중 하나지만, 오히려 음악도 잘 들렸어요. 물론 무대랑은 꽤 멀어서 자세한 무대 속 인물들의 동작은 보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무대 동선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Центральная ложа가 무대 전체 조망엔 가장 좋고, партер 0열이 상세 동작에 집중하는데 더 좋겠지만, 우리는 빈털털이니까요! 통근열차 일렉뜨리치까..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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