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언어학)시험은 다행히도 통과했고 이제 러시아어랑 철학 시험이 남았다. 1시간 후면 호텔방을 나갈 건데, 영 상태가 좋지 않다. 일단 목감기에 걸렸다. 가장 유력하게 의심되는 요인은 화요일에 스닐스 받으러 비 내리는 날씨 속에서 떤 탓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시차적응이 아직 되지 않아서 매우 빠른 시간, 20시도 안 되는 시간에 자고 5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난다. 중간에 계속 깨는 것은 덤이다.
이런 신체적 악재들 때문인지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있다. 약 없이 버텨보려는 아둔한 생각을 집어치우고 타이레놀 콜드랑 트리싹을 한 알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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