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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환2

#20 / 언어교환 3 2020. 03. 14 (토) 19:30 원래 수요일 6시에 하기로 했던 언어교환이 오늘 7시로 미뤄졌다. 이날 시내에 나가 감상한 은 13시 공연이라, 저녁까지는 무리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 .저녁으로는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샤우르마집을 갔다. 미니나 클래식은 배가 안차, 발샤야(큰) 샤우르마를 먹었다. .기숙사에 외부인을 들이려면 본인의 통행증과 손님의 통행증을 모두 맡겨야 한다. 러시아 친구가 엄청 빠르게 관리아저씨한테 부탁했는데, 지금 반복하라고 하면 못하겠다. 러시아 사람들은 모두 교과서 속도의 4배 정도로 말하는 능력이 있다. .이런 2:3, 3:3 언어교환이 크게 도움이 되냐? 그렇진 않다. 1:1 언어교환을 두 시간 해도 1시간은 내 언어, 나머지는 네 언어를 배우는데 온전히 소모하.. 2020. 3. 15.
#15/ 언어교환 1, 2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외국어 학습자들은 수업만으로는 부족한 실전 경험을 얻기 위해 언어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죠.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2년 동안 한 번도 언어 교환을 안 해봤고, 국제학생회 등에서 진행하는 언어교환은 아예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기회들을 많이 놓친 것 같아요. 분기마다 HUFS ISO에서는 언어교환 학생을 모집하고, 또 많은 러시아 학생이 외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심지어 누군가는 과잠 입고 지나가는 저랑 친구를 잡아서 '언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했는데, 그 때는 학부 입학 초기라 당황하는 사이 그냥 가버리셨죠...) 저는 부족한 친화력을 룸메의 도움으로 그나마 조금씩 채우고 있습니다. '이거 가 볼래?' '저거 가 볼래?' 하..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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