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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C

[윈도우 10] Kernel-power (41) 오류 해결기 (부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일주일 사용기)

by 누에고치 2021. 3. 5.

Kernel-power (41) 오류 해결기

부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일주일 사용기

 

Kernel-power (41) 오류 해결기 제목 이미지

Kernel-power 오류는 윈도우 오류 중 가장 골치아픈 부류에 속합니다. 갑자기 종료되어 버리는 바람에 그 원인을 찾기 힘들기 때문인데요.

 

제 컴퓨터에도 이 오류가 뜨는 바람에 이것저것 조치를 해보다가 결국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오늘 포스팅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증상 개괄

일반적인 작동상태에서는 정상 작동하다가, 고사양 프로그램 시행으로 부하가 걸리면 아무 전조증상 없이 검은 화면이 들어오며 재부팅되었습니다. (스피커에서 지직-하는 소리가 납니다)

 

고사양 프로그램에는 오버워치, 유로트럭시뮬레이터, MPC-BE(Bluesky Framerate Converter를 이용한 플루이드모션) 등이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수준에서의 해결시도

처음에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금융사 보안프로그램과 실시간 감시 프로그램을 삭제해보았고, 각종 드라이버도 제거(Logitech G Hub)하거나 재설치(AMD Graphic Driver)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간헐적으로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하드웨어 수준에서의 해결시도

검색을 해보니 Kernel-power (41) 오류는 하드웨어 수준에서의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MSI Mortar B550M의 호환 문제가 있었기에 의심은 해보았으나, 그것보단 메이커도 없고 용량이 지나치게 낮은(300W) TRON 파워서플라이의 문제라고 생각되어 교체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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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500W

다행히도 파워서플라이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현재까지 증상은 재발되지 않고 있습니다.

 

500-600W 대역에서 Micronics Classic II는 가성비적으로 가장 추천되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해서 구매해봤는데, 다행히도 고주파나 성능이슈 없는 양품을 받은 것 같습니다.

 

파워에서 역한 쇠 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긴 했지만 어차피 케이스 안에 있으니 큰 상관은 없었고, 또 일주일쯤 지나니 바로 옆에서 맡지 않는 이상 괜찮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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