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언 머피1 [영화] 인 타임: 시간과 자본주의, 흔하지만 새겨둬야 할 비유 본 영화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평소처럼 유튜브를 하릴없이 떠돌다가 영화 소개 채널에서 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즉시 영상을 닫고 왓챠로 들어가봤더니 다행히도 등록되어 있었다. 시간 자체를 유형의 물건으로 옮기거나 거래할 수 있다는 설정은 정말 여러가지 SF 작품에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례는 미하일 엔데의 동화 에서 회색 신사들이 시가로 말아피는 '시간의 꽃'이 있겠다. 에서는 평화롭게 살던 동네 주민들이 시간을 아껴 은행에 저축하고 나중에 돌려받으라는 회색 신사들의 꾀임에 넘어가 여유롭게 식사하던 시간, 앵무새를 돌보던 시간, 치매에 걸린 노모를 보살피던 시간, 동료들과 잡담하던 시간 등을 모두 없애버리고 오직 일, 일, 일에만 집중하게.. 2021. 2.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