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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불가코프2

"거장과 마르가리타" 커스텀 앞표지 디자인해보기 오랜만에 꺼내는 취미 - 적절한 사진이랑 적절한 폰트로 적절한 포스터/표지 만들기. #1 그레타산스 항상 빈 공간이 많으면서도 쓰기 적당한 사진을 구하지 못해서 이것저것 배치하기 난감한 부분이 많다. 아래 사진도 좌상단 공간이 더 넓었으면 이것저것 시도해볼 공간이 났을텐데 제목이랑 작가만 넣은 뒤 상상력의 한계에 다다라서 그냥 저장했다. 이번에 베타로 공개된 산돌 그레타산스는 참 쓰기에 애매한 서체인 것 같다. 오밀조밀 귀엽긴 한데 딱 그 느낌 말고는 직관적인 사용처가 없는 것 같다. 물론 그 특유의 특성이 여기저기 어우러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확실히 범용적으로 아무데나 갖다붙혀도 이쁜 서체라고 보긴 힘든 듯. FORMAT Digital JPEG, sRGB, 595*842(72dpi) FONT Sa.. 2020. 5. 10.
미하일 불가코프와 <개의 심장>, 소비에트 연방에 대한 비판 소비에트 혁명에 대한 미하일 불가코프의 비판적 시선 고찰 - 중편소설 『개의 심장』을 중심으로 * 본 글은 과제로 제출되었으며, 자치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따라서 표절검사가 적용되며, 허가 없는 무단전재 및 표절을 금합니다. I. 서론 20세기 초반의 러시아를 뒤흔든 볼셰비키 혁명은 흔히 레닌의 굳은 표정을 그린 초상화, 나부끼는 붉은 깃발과 길바닥에 흥건한 피로 이미지화되곤 한다. 이러한 이미지만 본다면, 마치 러시아의 모두가 혁명을 지지했던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혁명기의 러시아엔 혁명을 환호하는 열정적인 세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레닌이 혁명을 이끌기 시작했을 때부터, 더욱 거슬러 올라가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사회주의 이론에 비판적인 세력은 계속 존재해왔다. ..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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