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АТ1 임시 공연평 (5개 작품) 지난 글(https://nuee.tistory.com/384)에서 관람했던 공연의 목록을 작성한 뒤로, 자꾸 이 목록에 있는 공연의 후기를 다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꾸준히 나를 눌러왔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공연평을 쓰기엔 시간이 많이 걸리니, 짤막한 공연평으로라도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보고자 한다. 호두까끼 인형 (2부)와 로미오와 줄리엣(3부)는 단지 내용상의 부분을 생략했을 뿐이므로 적지 않는다. 말러 3번 교향곡 구스타프 말러 국립까짜콘서트홀 전좌석 표값이 같아서 꽤 앞자리에 1500루블로 앉을 수 있었다. 500루블짜리 공연만 보다가 1500을 쓰니 조금 낭비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말러의 공연을 5열에서 듣는다면 그런 소리를 할 수 없다. 바흐 이래로 오케스트라의 구성이 점점 커.. 2020. 5.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