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책7 [서평] 1-5월 읽은 책들: 짧은 서평 별개의 서평글을 적은 작품은 링크해두겠습니다. 거장과 마르가리따 (1.24-1.29) 미하일 불가코프 불가코프를 제일 좋아한다고 해놓고서 읽은 책이 두 권밖에 없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그렇지만 만큼 내 맘에 드는 중편소설이 없었던 사실. 역시 반쯤 판타지인 소설로서 굉장히 재밌는 줄거리로 쓰여져 있어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 배경이 소련인 판타지 작품을 찾고 있다면 불가코프만한 작가가 또 없을 것. 9번의 일 (2.24) 김혜진 전기회사에 다니는 주인공이 해고되지 않기 위해서 버티고 버티다가 한직을 돌아다니면서 겪는 일들. 씁쓸한 현대 한국소설들은 언제나 읽는 즐거움... 아니 읽는 슬픔이 있다. 그 슬픔은 우리 마음 속에 버티고 있는 최후의 양심을 건드리고야 마는 것이다. 주식회사 대한민.. 2020. 5. 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