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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C

[PC] 컴퓨터 업그레이드 후 5개월 사용기 (라이젠 3600, 게일 DDR4-3200 CL22, MSI 박격포 B550M, 잘만 S3 미들타워, WD Black SN750)

by 누에고치 2020. 12. 27.

업그레이드한 부품

  • AMD Ryzen 5 3600
  • GeiL DDR4-3200 CL22 PRISTINE
  • MSI Mortar B550m Wifi
  • Western Digital WD Black SN750 M.2 NVMe 1TB
  • Zalman S3 ATX Mid-Tower

원래 사용부품

  • 사파이어 PULSE RADEON RX570 4G
  • 에스제이디지텍 TRON KC-600ZX

AMD 라이젠 5 3600

사실 가성비를 보고 3600을 사기엔 가격이 높던 시기였지만 그래도 당시 가장 무난한 모델이라 구매했다. 프리미어 돌리고 오버워치 하는 용도로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다만 QHD 240은 방어가 되지 않고 있는데, 이게 CPU 문제인지 램 문제인지 GPU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글카의 한계 같기도.

 

GeiL DDR4-3200 CL22 PRISTINE

딱히 뭔가를 찾아보고 구매한 것은 아니고 다나와 램 페이지 중 위에 있고 삼성램보다 싸길래 구매했다. 초기에 박격포 보드와 호환문제가 있었지만(아래 링크) 이후 패치가 된 것인지 괜찮아졌다. 램오버도 시도해봤는데 CPU 발열이 너무 심해져서 순정으로 돌렸다.

2020/08/25 - GeIL Pristine 램과 MSI 박격포 B550M Wifi의 호환문제

 

MSI 박격포 B550m Wifi

이전 세대부터 가성비 구성 하면 항상 들어갔던 박격포 모델을 구매했다. 다만 550 모델은 450보다 가격이 꽤 나가고, 특히 Wifi 모델은 거의 20만원 가까이 했던 것 같다. 통상적인 평은 비싸진만큼 전원부나 기타 칩셋이 탄탄해졌다는 것.

 

일반 모델을 놔두고 Wifi 모델을 구매한 것은 오히려 시중에 파는 외장랜카드에(iptime) 박격포 내장랜인 인텔 AX200보다 못한 칩셋이 들어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하지만 랜카드가 아무리 좋아도 공유기가 일반 모델이라 한계가 있는 것인지, 오버워치를 하다보면 가끔 불안정한 증상이 있고는 한다.

 

웨스턴디지털 WD Black SN750 M.2 NVMe

저장장치만은 다음 업그레이드에도 바꾸지 않고, 안정성과 속도를 둘 다 잡고 싶어서 CPU보다 큰 예산을 들여 가장 평이 괜찮은 제품 중 하나인 WD SN750 블랙으로 구매했다. 전혀 이질감을 못 느낄 정도로 빠르고 빠릿한 것 같다.

 

물론 체감상 변화가 드라마틱할 수는 없는 것이, 첫째로는 원래도 꽤 괜찮은 삼성 SSD를 쓰고 있었고, 둘째로는 SSD가 아무리 빨라도 외부기기(보통 USB) 속도 또는 네트워크 속도에 하향평준화되기 때문이다. 배틀필드 1 로딩도 몇 번 해보았는데 조금 빠른 것 같기도, 아니기도 한 아리송한 차이였다.

 

잘만 S3 미들타워

원래는 잘만 Z1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케이스를 통째로 거실PC로 내게 되면서 S3을 샀다. Z1을 살 당시에도 비슷한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케이스가 상향평준화된 모양이다. 선정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뒤로 홀이 나있고, 아크릴로 깔끔하게 앞판을 마감해놓았다. 고성능 오버클럭을 하지 않으므로 이정도 케이스로도 만족스럽다.


총평

3600, 프리스틴, 박격포, SN750, S3 모두 용도에 적절하게 잘 산 것 같긴 하다. 최신게임을 고사양으로 해보려면 엔비디아 30으로 넘어가야 하겠지만, 오버워치 정도는 FHD 240fps는 거뜬하고 QHD도 144까지는 잘 나와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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