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를 끝물인 2019년 6월에 사서 그런가, 구입한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아이폰이 두 세대나 출시됐습니다. 최근 유독 느려지는 느낌이 들고 가끔은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어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리퍼를 받아볼까, 아니면 내년 초쯤 매각할까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중고나라를 통해 업그레이드하면 들 추가비용이 궁금해, 판매시세를 찾아보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중고나라 게시글을 훑어본 결과이므로 작성된 가격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글의 시세를 무비판적으로 참조하여 발생하는 2차적 피해에 본인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검색 결과, 아이폰 XS 64GB의 가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30만원 후반: 급매?
- 40만원대: A급/S급 평균가격
- 50만원~60만원: 미개봉 및 신동품
아이폰 11 64GB는 아무래도 기존에 없었던 하위 라인인만큼, XS의 가격에서 5-10만원 정도만 올라간 모습입니다.
- 40만원 후반: 급매?
- 50-60만원: 통상 거래가
- 65-75만원: 미개봉
아이폰 11 Pro 64GB는
- 50만원 후반: 급매?
- 60-70만원: A급 평균가격
- 70-80만원: 미개봉 및 신동품
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동일용량의 XS와는 20만원 이상 차이나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12 Pro 128GB는 나온지 겨우 한 달 된 최신기종인만큼 110-130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으면 5만원, 많으면 20만원쯤 다운된 가격)
* 평균 판매가격보다 살짝 낮은 가격에 정상적으로 판매완료된 것으로 보이는 글들이 몇 개 있었음에도 물음표를 넣은 것은('급매?') 혹여나 사기를 당할까 싶어서입니다.
제가 알아본 게 맞다면 10-15만원이면 11로, 20-30만원이면 11 Pro로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 주 정도 더 살펴보고, iOS 업그레이드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싶으면 조치를 취해보아야겠네요.
혹시 작성된 가격에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말씀주세요! 확인 즉시 수정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윈-윈하는 중고거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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