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번역하는 만큼, 숙어의 등장빈도도 높더군요!
“Oh, man, I know. Once, I was trying an experimental chainsaw that we thought was a possible item for containment. There ended up being a D-Class riot and, well, I was on hand with the chainsaw and one thing led to another. Next thing I know, I’m standing on a pile of D-Class bodies holding the saw over my head and screaming in bloodlust, then someone comes in and tells me it was just the annual costume party and half of my research staff is now dead.”
I know
그래, 맞아.
- 꼭 '그래'나 '맞아'가 들어가지 않더라도, 동의 및 공감의 표현을 감안해 적당한 표현으로 번역해주면 되는 부분이에요!
ended up being a ~
결국엔 ~가 되다(일어나다)
- 처음에는 '~가 끝나있는 곳' 정도로 해석해 놓았는데, 전혀 다른 뜻이였어요... 숙어를 검색해보지 않았더라면 크게 다른 문장으로 바꾸어버릴뻔 했지요! 위 글에서는 결국 D계급들의 폭동이 일어났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어요.
one thing leads to another
어떤 일이 다음 일로 자연스레 이어지다
- 이렇게 해 놓으니 잘 모르겠는데, 위의 문장에선 상대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만한 상황에서 '안봐도 뻔하겠지만', '뭐 어찌어찌 하다보니' 정도로 자세한 상황을 생략하는 표현인것 같아요. 성격이 괴상하기로 유명한 클레프 박사가 폭동이 일어난 앞에서 손에 전기톱을 들었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안봐도 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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