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타임1 유튜브 중독과 도파민 요즘 하루종일 유튜브를 보느라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고 있다. 스크린타임으로 나름 제한을 걸어뒀지만 아무래도 파훼법을 스스로 알다보니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특히 오늘처럼 12시 반에 아침수업이 끝난 이후로 낮잠과 유튜브, 식사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정을 맞아버린 날은 현타가 세게 온다. 우울과 중독 같은 문제에 있어 얄팍한 지식이라도 가지고 있는 게 좋은 것은,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탓하기보단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내가 이해한 지식을 실천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노력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란 것을 알기에 정신상태가 극한의 사태까지 치닫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이게 지속되다보면 자신의 문제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무관심하고 시니컬해.. 2020. 4.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