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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및 사진29

150217. 목포 여행 +나주 이번 설날은 여느 명절 때와 다르게 고향집을 방문했다가 다시 올라오는 3일 코스(?)가 아니라, 조금 더 길게 5일 동안 집을 떠나있었습니다. 3일은 평소처럼 고향집을 찾아가는데 쓰고, 나머지 이틀은 나주에서 묵으며 목포를 다녀왔죠. 이때 목포를 다녀온 사진과 기억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목포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나주역에서 목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서울에 비해 전남은 남쪽이라 날씨 자체는 약간 따듯했던 것도 같지만, 탁 트인 평지 지형이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던 것 같아요.. 열차가 오기 전까지 추위를 못견뎌서 오른쪽에 보이는 지하도에 들어가있다가, 열차가 올 때쯤 올라탔습니다 :) 목포역에 도착해서 한 컷! 저희 일행은 자유여행이 아니라 '목포 시티투어'라는 것을 통해 목포.. 2015. 2. 25.
130회, 처음 다녀와본 서울코믹월드 원래 다녀온 날 바로 써야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 더 알찬 글이 되었겠지만, 너무 힘들어 다녀오자마자 쓰러져서 다음날인 오늘 오전까지 누워있었던 탓에 바로 쓰지는 못하였습니다.. 어제의 기억을 되도록이면 많이 끌어모아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실 처음부터 서코를 갈 예정은 아니였습니다. 그저 팩맨 코스프레를 할 예정이였지요. 친구와 팩맨 코스프레를 하기로 약속한 것은 지난해인 14년 4월이였습니다. 오래도 됐다 이후 거의 반 년 동안 말로만 남아있다가, 실제로 행동을 개시한것은 그해 10월이였죠. 중간고사가 끝나고 시간적으로 넉넉했을 때에 동대문 천시장에 가서 빨강 두마, 파랑 두마씩 해서 천을 사왔었습니다. 이후 또 몇달간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다가, 2월 서코 바로 직전에서야 급하게 완성했죠.... 2015. 2. 15.
누에의 시내탐방, 인사동부터 동대문까지 (2/2) 무료관람을 통해 들어가게 된 궁은 겨울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여럿 있었는데도 썰렁한 느낌이였습니다. 소나무같이 사철푸른나무들이 아닌 거의 모든 나무들은 모두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어서 그런지 주인없는 전각들이 더 쓸쓸해 보였습니다. 진선문. 진선문 오른쪽에 볏짚인형..이라고나 해야할까? 하여튼 이런 것들이 있던데, 왜 만들어놓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전인 인정전이에요. 문이 노란것은 황실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해요. 품계석이 정전을 따라 위엄있게 주욱 늘어서 있군요. 인정전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실제론 더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였는데, 노출을 자동으로 맞춰두고 찍은 탓에 실제보다 밝게 찍힌것 같습니다 :( 이곳부터는 카메라 배터리가 다 나가는바람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선정문! 제 이름에도 .. 2015. 1. 30.
누에의 시내탐방, 인사동부터 동대문까지 (1/2)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하루에 한번씩 열심히 글을 쓰게 된 누에고치입니다~ 1D1P(하루 한 글)의 첫 글이 될 오늘 글은 사진입니다! 물론 사진으로 보여주는 일기랑 다를 바 없느냐 물으실수도 있겠지만, 사진은 개인적인 일기와는 다르게 명백히 무작위로 방문하는 방문자분들에게도 보여드릴만한 엄연한 글이라고 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그만 시작해볼까요? 제가 오랫동안 놀러가지 않았던 시내를 가게 된 이유는 러시아어 때문이였습니다. 집안에서 책으로만 러시아어를 해서 회화가 많이 부실하다고 스스로가 느꼈고, 이를 딱히 여긴 어머니께서 러시아문화원이라는 곳을 추천해주셨죠. 당신도 서예 현판전도 구경하고, 용품같은것도 사실 일이 있다 하셔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주한러시아문화원은 타 국가의 문.. 2015. 1. 29.
20141215, 대만여행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서,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습니다. 야채는 본인이 집어오는 방식. 샤브샤브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것 같습니다. 식당 옆 골목.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나서 찍어보았습니다. 다음 장소로 가며 버스 밖을 몇장 찍었는데, 타이페이도 역시 대도시다운 풍경..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 뭐 딱히 이국적이라는 느낌은 못 받은것 같습니다. 한자가 가득한 거리는 언제나 낯설죠. ^^ 다음장소는 부자 가문의 저택이였던 임가화원으로 갔습니다. 부자 가문이 임씨 가문이였나봐요.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있어 이곳저곳 많이 찍어보았어요~ 정원을 나와서는 마지막으로 보게 될 대만 거리를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오토바이, 한자, 편의점, 시장.. 며칠간이지만 관광지보단 거리에서 느낀 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공중전화도 한컷.. 2015. 1. 15.
20141214, 대만여행 둘째날 2015/01/06 - 20141213, 대만여행 첫날윗 글에 이어 둘째날의 기록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전압이 110V입니다.그래서 110V용인 블랙베리 충전기를 사용해볼수 있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산중마을인 지우펀에 갔습니다. 꼬불꼬불한 길과 떠들석한 시장, 절 등이 섞여있는 곳이였지요. 산과 물이 보이는데, 카메라로 잘 못 살렸습니다 :C 초점을 가까이하면 멋지게 나오려나 싶어 찍어봤어요. (딱히..) 계량기가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각 자릿수가 모두 돌아가는 방식. 액세서리류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거리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냐옹. 황금지..(한자사전을 뒤진다)향? 부? 이때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다녔었어요. 지우펀. 경찰서 건물입니다. 밑에는 고양이 가게가.. 201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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