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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및 사진

20141214, 대만여행 둘째날

by 누에고치 2015. 1. 9.

2015/01/06 - 20141213, 대만여행 첫날

윗 글에 이어 둘째날의 기록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전압이 110V입니다.

그래서 110V용인 블랙베리 충전기를 사용해볼수 있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산중마을인 지우펀에 갔습니다. 꼬불꼬불한 길과 떠들석한 시장, 절 등이 섞여있는 곳이였지요.


산과 물이 보이는데, 카메라로 잘 못 살렸습니다 :C


초점을 가까이하면 멋지게 나오려나 싶어 찍어봤어요. (딱히..)


계량기가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각 자릿수가 모두 돌아가는 방식.




액세서리류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거리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냐옹.


황금지..(한자사전을 뒤진다)향? 부?


이때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다녔었어요.


지우펀. 경찰서 건물입니다.


밑에는 고양이 가게가 있었습니다. 


우체국.


대만 택시는 노란색이였습니다. 새차같이 멋져 찍어보았어요.


우체국 한번더. 택시랑 같이.

안개 낀 산이 멋졌는데, 이 역시 제 사진기술의 한계로;;


다음으론 야류해상지질공원으로 갔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 곁에 있는 공원으로 화석이나 특이한 돌들, 즉 기암괴석을 볼 수 있었던 곳입니다.


야류~ 지질공원.


돌들이 이렇게 숭숭 특이하게 생성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옆에 자그마한 섬이나, 간간히 쳐오는 파도도 멋졌습니다.


물이 괴여있는 곳엔 동전들이 던져져 있었어요.


촛대바위!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돌들이였습니다.


초점잡기 실패.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죠?




너무 대놓고 있어서 몰랐는데, 안내책자를 보니 화석이라는것 같아요.


다리가 애매하게 나와버렸죠? ;)


다음 장소는 용산사였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절 중 하나이고, 용산사 앞쪽으론 우리나라로 치자면 탑골공원쯤에 해당하는 공원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걷다보니 서울시내 느낌도 약간 나서 기시감이 들었어요.


용산사 정문.


정문 우측.


지붕에 장식도 있었구요.


뭔가 장소를 진행할수록 사람이 많아지는 기분이였어요 ㅋㅋ


초점실패 II.


향 피우고,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용산사 구경을 끝내고 서문정 거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가서 망고빙수 한그릇을 나눠먹고, 블랙베리 배터리를 구하려다 We Have No Blackberrys만 예닐곱번 듣고 포기하고 왔습니다 ㅋㅋ 폰 파는 상가였는데, 대만이니까 역시 HTC와 Asus가 눈에 띄었고, 삼성, LG, 애플도 있었습니다. 아, Sony도요.


블랙베리를 거절(?)당했던 상가는 아니지만, 폰 상점들인것 같군요.


거리 구분이 이렇게 되있더군요. 깔끔하게. 내 스타일이야.


ㅋㅋㅋㅋㅋㅋ 토끼아저씨라뇨ㅋㅋㅋㅋ  장,,


대만은 오토바이가 되게 많았어요.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서너대 신호걸리는데..


저녁으론 딘따이펑. 한국에도 있죠. 딤섬집이였습니다. 101타워 지하에 있는 딘따이펑을 먹고 89층 전망대에 올라간게 루트였습니다.


딘-따이-펑-



만두 위에 이렇게 간장찍은 생강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느끼한 맛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었어요.


만두사진은 바삐 먹느라 한장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TAIPEI 101


이게 뭔가를 형상화한 작품이라던데..

대나무였는지 치마였는지 모르겠어요.


저 앞은 중국에서 너무 인기를 끌어 세력화될까봐 금지된 체조로,

이름은 역시 저답게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한달이 지나서야 올리다보니..


101타워 내부 천장에 예쁜 눈꽃이 있더군요.


타이페이 시내는 번쩍번쩍하네요. 멋지다..


101타워 마스코트! 눈이 1, 입이 0인가봐요 ㅎㅎ


까만 놈도 있군요 ^^


더 올라가 91층 (야외)에서 본 타이페이 시내. 역시 번쩍번쩍하다.


이 황금추로 건물이 흔들리는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보통 이 추를 공개하는 빌딩은 드문데, 여기는 이렇게 보여놨다.


여기서부턴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옥들..


깨면 인생이 날아갈것같다. ㅋㅋㅋㅋ


배추는 박물관의 유물을 따라한 것 같다.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의 은하수.

참고로, 89층까지 올라가는데 30초 남짓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내려가는건 안전상 좀더 느리게 설계되었다고.


이로서 둘째날의 사진도 다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휴..) 이제 몇장 되지않는 마지막날 사진만이 남았군요. 이날 101타워에서 돌아온 뒤로는 그냥 잤습니다. 그래서 별 것 없는거구요. 갔다온지 오래되어 사진에만 기억을 의존하다보니, 실제와 다르게 묘사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뭐, 대체로는 비슷할 거니까요 ㅎㅎ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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