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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69

불긋불긋하면서도 푸릇푸릇한 2014. 11. 23.
찡박혀있던 디카를 꺼내어 배터리가 없어 구석에 찡박혀있던 똑딱이 디카에 버리는셈치고 알카라인 AA 배터리를 넣어 구동시켜봤다. 성능이 뛰어나게 좋진 않지만 폰카보다야 훨씬 나아서 맨날 들고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다. 다만 주된 생활공간이 학교인지라 올리면 친구들의 초상권을 침해할만한 사진들이 대부분이여서(..) 여러분은 물건을 대상으로 찍은 사진들로 만족하셔야 할듯 싶다. 피아노. 먼지가 쌓여가는 선풍기. 앙상해져가는 가지. 2014. 11. 20.
뭘 했다고 벌써 11월이니 오늘은 11월 3일. 이제 겨울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11월은 가을이다. 10월 초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은 가을, 낮은 여름이였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은 겨울, 낮은 가을 온도다. 교실에 서른여명이 모여있다보니 교실은 따듯한데 복도만 나가면 날씨를 체감할 수 있다. 흐으으으으~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지워야 전반적인 사진실력과 사진품질이 올라가는데 바깥풍경이라고 찍은 사진은 단 두장뿐이다. 사진명: 떨어진 낙엽들 땅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왠지 낙엽들이 떨어진 후 한번도 안 밟힌 예쁜 낙엽들이라 찍어보았다. 사진명: 앙상해진 가지 부쩍 앙상해진 가지. 무슨 나무였더라..? 추운 아침에 지나가며 보니 겨울같은 분위기가 나서 찍어보았지만 건너편엔 아직 노오란 단풍이 있다. 쳇 시험 첫날째. 첫 시험은 나.. 2014. 11. 3.
20141017 - 블랙베리 큐탱이로 찍은 사진들 야탑도서관은 파쿠르의 성지지. 암. 그림~ 딱히 잘그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내사진도 그럭저럭 잘 나온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사진. 놀이터였나? 하늘이 멋져서 찍었는데 역광인지 어쨌는지 명암이 실제와는 다르게 찍혔다. 나무밑에 누워서 찍은 사진이자 내가 큐텐으로 찍은 최초의 제대로 된 사진. 2014. 10. 17.
일본 여행기 3. 돗토리/시마네현 둘째날 ~ 귀국 일본 여행기 1. 동해시 ~ 배 안 일본 여행기 2. 돗토리/시마네현 첫째날 일본 여행기 3. 돗토리/시마네현 둘째날~ 귀국 저번 글에서는 자는 것 까지 얘기했나요?아쉽게도 숙소 료칸에서 찍은 사진은 제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습니다.그저 잘 씻고 잘 먹고 잘 잤다고 말하는 수 밖에요. ^^ 이날 아침엔 숙소에서 나와 중국 정원, 엔초엔을 갔습니다.보는 것보다도 사진발이 잘 받는 장소라 그러더라고요. ㅋㅋ 특히 물 위에 그림자같은 반영사진.. 이 잘 찍힌다고 했으나, 제 카메라로는 잘 안잡히네요. 연꽃이 너무 이쁩니다.. 중국 정원답게 잉어도 있구요. 단, 잉어밥 가격은 일본답게 몇천원. 아침인데도 날씨가 무더워 그런지 사진발이 정말 잘받네요.실제로 가보면 너무 쨍쨍해서 보기보다 덜 이쁘게 보입니다. 중국 .. 2014. 8. 9.
일본 여행기 2. 돗토리/시마네현 첫째날 일본 여행기 1. 동해시 ~ 배 안 일본 여행기 2. 돗토리/시마네현 첫째날 일본 여행기 3. 돗토리/시마네현 둘째날~ 귀국 아침이 되어 배 밖 3층 갑판으로 나왔습니다. 저곳이 일본인가.. 일본에 상륙허가를 받으려고 일장기를 올리는 건가요? 여기서도 탈때와 마찬가지로, 여권 제시하고 탑승권 꺼내느라 바쁜데다 항구사진을 찍는다면 일본경찰에게 잡히므로 사진은 단 한장도 찍지 못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간 여행은 자유가 아니라, 패키지 여행의 형태였습니다. 하나투어 돗토리 시마네 여행이지요. 그래서 가이드의 통솔에 따라 갔습니다. 첫번째 도착지는 미쓰키 시게루 로드. 기기괴괴 기타로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캐릭터를 주제로 거리를 꾸며 놓았네요. 일본 신호등입니다. 소리가 나는데, 초록신호가 끝날수록 소리 속..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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