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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및 사진

뭘 했다고 벌써 11월이니

by 누에고치 2014. 11. 3.

오늘은 11월 3일. 이제 겨울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11월은 가을이다. 10월 초까지만 해도 아침저녁은 가을, 낮은 여름이였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은 겨울, 낮은 가을 온도다. 교실에 서른여명이 모여있다보니 교실은 따듯한데 복도만 나가면 날씨를 체감할 수 있다. 흐으으으으~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지워야 전반적인 사진실력과 사진품질이 올라가는데 바깥풍경이라고 찍은 사진은 단 두장뿐이다.

사진명: 떨어진 낙엽들
땅바닥에 떨어진 낙엽들. 왠지 낙엽들이 떨어진 후 한번도 안 밟힌 예쁜 낙엽들이라 찍어보았다.

사진명: 앙상해진 가지
부쩍 앙상해진 가지. 무슨 나무였더라..? 추운 아침에 지나가며 보니 겨울같은 분위기가 나서 찍어보았지만 건너편엔 아직 노오란 단풍이 있다.

시험 첫날째. 첫 시험은 나름 잘봤다. 쉽게 나온 한문이랑 미술은 가볍게 아니 무겁게 100점 맞아주고~ 기가 하나 틀려주고~ 영어는 서술형 정답이 아직 배부되지를 않았다. 객관식만 따지자면 오답 하나~ 역시 주말동안 영어에 올인하는게 살길이라는 내 예상은 맞았다. 다만.. 내일은 Welcome to Hell. 역사 국어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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