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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및 사진

일본 여행기 3. 돗토리/시마네현 둘째날 ~ 귀국

by 누에고치 2014. 8. 9.

일본 여행기 1. 동해시 ~ 배 안
일본 여행기 2. 돗토리/시마네현 첫째날
일본 여행기 3. 돗토리/시마네현 둘째날~ 귀국


저번 글에서는 자는 것 까지 얘기했나요?

아쉽게도 숙소 료칸에서 찍은 사진은 제 카메라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그저 잘 씻고 잘 먹고 잘 잤다고 말하는 수 밖에요. ^^


이날 아침엔 숙소에서 나와 중국 정원, 엔초엔을 갔습니다.

보는 것보다도 사진발이 잘 받는 장소라 그러더라고요. ㅋㅋ


특히 물 위에 그림자같은 반영사진.. 이 잘 찍힌다고 했으나, 제 카메라로는 잘 안잡히네요.


연꽃이 너무 이쁩니다..


중국 정원답게 잉어도 있구요. 단, 잉어밥 가격은 일본답게 몇천원.


아침인데도 날씨가 무더워 그런지 사진발이 정말 잘받네요.

실제로 가보면 너무 쨍쨍해서 보기보다 덜 이쁘게 보입니다.


중국 기계체조도 보았습니다. 저희는 물론 신기하게 잘 봤지요.

나중에 인터넷 보니 일본까지 와서 중국 공연을 보냐는 원성도 있더군요.

어찌되었건 전 잘 봤어요~


카메라 렌즈 또 고장났나.. 2004년산 카메라니 수명이 다된건가..

풍력 발전소라는것은 물론 아시겠죠?


이곳은 돗토리 사구라는 곳입니다.

바다도 보이고.. 모래도 보이고..

참고로 이 바다는 일본에선 일본해라 부르지만 우리나라는 동해라 부릅니다.

제 3국에서는 동조선해라 불러줬으면 좋겠군요. East Corea Sea, 이슷 꼬레아 씨!


너무 보드라웠던 모래입니다.. 미세먼지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잘 안 갑니다. 하늘인가..?


경사가 높은 사구라 사람들이 미끄러진 흔적이 있네요.

저는 힘차게 뛰어올라..가려 했지만 저 분들이랑 다를 바 없이 푹푹 미끄러지며 올라갔어요.

먹구름 보이시나요? 한국에서도 괴롭히더니 일본까지 비가 쫓아오네요.


아아 아름다운 바다여. 발자국도 멋져 보이네요.


한켠에는 언덕숲이 있습니다. 산..이라 부르기엔 애매하고.


이 카메라가 접사가 되는 카메라였나? 완전 똑딱이 카메라일텐데.


일본 신호등도 기억에 남겨두려고 찍어 보았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회색에, LED가 아닌 백열등 같네요.


버스에서 찍은 바깥 풍경. 멋지지 않나요?


찍힌건 많지만 찍고 싶었던건 아래 자동차들.

일본 자동차는 한결같이 자그마한 경차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차들보다 색도 다양하구요. 아래 미쓰비시도 보라색이고요.

하지만 옷은 우리나라가 훨씬 다양한 색을 선보이는 것 같아요~


날씨가 심상치가 않은데.. 로송 편의점은 이 와중에 또 찍히심.


다음으로 간 곳은 '흰벽 창고들'이란 의미의 시라카베 도조군에 갔어요~

지역 이름은 구라요시 시.

가로등이 옛날 가로등같아 찍어보았어요.


뭔가 다 적어놓았는데 일본어를 모르는 저로서는.. 그냥 막막하군요 ㅠㅠ


이상하게도 여기서 사진이 끝납니다. 찍은 기억도 없네요.

저 앞에 보이는 절은 일본에 몇개 없는 인도식 절이라 합니다.

대승불교 소승불교 뭐 그런 것이겠죠.


일본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고, 다음 사진부터는 한국입니다.


제 얼굴을 올리긴 뭣해서 모자로 대신합니다 ㅋㅋ

(근데 밑에 깔린게 의자인지 다리인지 헷갈린다)


오는 길에 횡성에 있는 풍수원 성당에 들렀다가 왔습니다.

크리스천이긴 하지만 물론 미사보러 온건 아니고 구경하러 왔죠~


창문으로 빛이 많이 들어와 전등이 없어도 밝았어요~ (있었나?)


밖에서 찍은 나무에 가린 풍수원 성당 외관.


이상, 일본 여행길에 찍은 제 사진은 여기서 끝입니다~

나중에 우리 가족 찍은 사진중에 괜찮은 사진이 있다면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구,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고, 그럴 시간 없으시면 그냥 밑의 하트만 눌러주셔도 고맙겠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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