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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 노보시비르스크/러시아 유학일기

[러시아 유학일기] #08 / 노보시비르스크 이케아 가보기

by 누에고치 2020. 2. 21.

2020. 02. 01 (토)

 

 

이케아.

 

한국에서도 가보지 않았던 이케아를, 러시아에 와서야 처음으로 들러봅니다. 여러가지 깔쌈한 가재도구들을 적당한 가격에 파는 곳이라고 들어서, 이것저것 장만할 것을 리스트로 적어두고 도착했습니다.

 

  • 필기관련
    • 연필꽂이
    • 북앤드
  • 다과관련
    • 찻잔
    • 커피보관함
    • 분쇄원두
    • 프렌치프레스
    • 라즈베리 잼
  • 욕실/세탁
    • 샤워기걸이
    • 샴푸/바디워시 통
    • 먼지제거돌돌이
    • 세탁바구니
  • 기타
    • 그릇보관대 (유일하게 후회하는 항목)

일단, 들어가면 이케아 레스토랑을 볼 수 있고요, 제1섹션에서는(8번까지) 특정한 방의 테마에 맞추어 가구와 가재도구들을 전시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8번까지의 전시 섹션에서 눈여겨봐뒀던 항목들은 제2섹션, 9번부터의 16번까지의 공간에 진열되어 있고, 진열섹션 다음에는 편의상 제3섹션, 17번의 셀프 가구수령대와 계산대, 포장대, 배송 요청대가 위치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진열해놓으면 정말 내가 집에 필요한 것인가? 라는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저는 다행히도 이케아 앱으로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잡고 왔는데다가, 가재도구에 큰 지출을 할 생각은 아니어서 8만원 정도의 지출로 그쳤지만요!

 

정말 별로 안 산 것 같은데, 잼도 있고 세탁바구니도 있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워서, 팔이 정말 아팠습니다 ㅋㅋㅋ 일반 장바구니 말고 파란색 끄는 가방이나 카트도 있던데, 그걸 쓸걸 그랬어요 :(

 

굉장히 정신없는 동시에 깔끔하고 미적인 배치였다는 것 말고는 딱히 더 드릴 말은 없군요! 사진으로 대신 말씀드리죠!

 

 

(좌) 이케아 노보시비르스크점 배치도 (우) 전시 섹션의 모습.
(좌, 중) 인형이 빠지면 섭한 이케아 (우) 깔끔한 진열 섹션
혼자 조립해서 욕실에 이런 것들을 달 수 있다니, 혁명적이다.
(좌) 뭔가 특이하고 편리해보이는 물품들 (우) 셀프 가구수령대...로 추정

 

아샨, 푸드코드, 메가, 이케아를 나누는 거대한 중앙 공간. 엄청 큰 복합 상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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