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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3

누에의 시내탐방, 인사동부터 동대문까지 (2/2) 무료관람을 통해 들어가게 된 궁은 겨울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여럿 있었는데도 썰렁한 느낌이였습니다. 소나무같이 사철푸른나무들이 아닌 거의 모든 나무들은 모두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어서 그런지 주인없는 전각들이 더 쓸쓸해 보였습니다. 진선문. 진선문 오른쪽에 볏짚인형..이라고나 해야할까? 하여튼 이런 것들이 있던데, 왜 만들어놓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전인 인정전이에요. 문이 노란것은 황실을 상징하는 의미라고 해요. 품계석이 정전을 따라 위엄있게 주욱 늘어서 있군요. 인정전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실제론 더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였는데, 노출을 자동으로 맞춰두고 찍은 탓에 실제보다 밝게 찍힌것 같습니다 :( 이곳부터는 카메라 배터리가 다 나가는바람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선정문! 제 이름에도 .. 2015. 1. 30.
누에의 시내탐방, 인사동부터 동대문까지 (1/2)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하루에 한번씩 열심히 글을 쓰게 된 누에고치입니다~ 1D1P(하루 한 글)의 첫 글이 될 오늘 글은 사진입니다! 물론 사진으로 보여주는 일기랑 다를 바 없느냐 물으실수도 있겠지만, 사진은 개인적인 일기와는 다르게 명백히 무작위로 방문하는 방문자분들에게도 보여드릴만한 엄연한 글이라고 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그만 시작해볼까요? 제가 오랫동안 놀러가지 않았던 시내를 가게 된 이유는 러시아어 때문이였습니다. 집안에서 책으로만 러시아어를 해서 회화가 많이 부실하다고 스스로가 느꼈고, 이를 딱히 여긴 어머니께서 러시아문화원이라는 곳을 추천해주셨죠. 당신도 서예 현판전도 구경하고, 용품같은것도 사실 일이 있다 하셔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주한러시아문화원은 타 국가의 문.. 2015. 1. 29.
20141231 마지막 날을 광화문에서 보내다. 사실 말은 광화문이라고 해놨지만, 사실 교보문고에서 보냈다고 해야 맞다. 올해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서 간건 아니고, 친구가 새해에 만기가 되는지 어쨌는지 문화카드를 다 써야 한다고 해서 미술도구 사러 가는데, 같이 갈래? 해서 음.. 안그래도 얼마전에 애드센스 수익도 통장에 들어왔고, 문상도 써야하고 해서 광화문에 가게 되었다. 갈때는 망우-회기-종로3가-광화문으로 갔는데 올때 생각해보니 망우-왕십리-광화문으로 왜 안갔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갈때 1호선 잘못타서 석계까지 간건 안자랑. 하여간, 그렇게 가서 그 앞에서 서명받으시는 분들한테 노란리본도 받고, 세종대왕 동상도 보고, 광화문까지 가기는 귀찮아서 그냥 먼발치에서 사진만 찍고, 공연 목적이 뭐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연도 잠깐 보다가 서점으로 들어갔다.. 201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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