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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 여행일지] #3 오아스시: 영남대 앞 초밥집 영남대 앞 초밥집 오아스시. 같이 여행다니던 친구와 나, 둘 다 초밥을 좋아해서 갈 때마다 무조건 첫 끼는 초밥으로 시작했는데, 그 여정의 시작이 오아스시였다. 확실히 대학가 앞에 있어서 가격은 높지 않다. 2022년 기준이라 지금은 올랐는지 모르겠는데 당시는 모듬초밥이 11,000원, 내가 자주 먹는 광어/연어 10피스 조합이 13,000원. 인테리어도 우드 앤 화이트로 감성있고 깔끔하게 해두었다. 맛도 무난하고 깔끔하다. 서비스로 우동이랑 샐러드도 줘서 좋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조금 비싸더라도 더 맛있는 손시스시로 갈아탔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이 물어보면 무난한 스시집으로 추천할 만하다. 2022년 여름에 두 번 방문했다. 2023. 6. 28.
[대구경산 여행일지] #2 대구-서울 정기공수 탑승 후기 (신청방법 및 팁) 안녕하세요, 군복무 중 외출, 외박, 휴가를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대구와 근교 지역을 많이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생생한 기억부터 적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얼마전 탑승한 정기공수 후기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1. 정기공수란 정기공수란 대한민국 공군에서 정기 노선을 두어 운용하는 수송기를 말합니다. 물자이송 및 업무상 긴급한 인원의 이용이 우선이며, 남는 자리에 휴양 등의 목적을 위해 탈 수 있습니다. 모든 장병 및 군무원, 그리고 하사 이상 간부의 가족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신청방법 및 탑승 팁 정기공수 탑승을 위해서는 최초 1회 국방망 인트라넷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뒤, 수송 계통에서 승인이 나서 계정이 생성되면 인터넷 및 인트라넷에서 국방수송정보체계(www.dtis.mil.kr)에 접속.. 2023. 6. 20.
[대구경산 여행일지] #1 영천-청량리 중앙선 무궁화호 1호차 (새마을 격하 특실)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엔 많이 쓰진 않았지만 저는 대중교통 덕후의 기질도 가지고 있는 취미 부자입니다. 이번에 경산에서 서울로 올라올 일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경부선 KTX를 이용해 최단시간으로 올라오지만, 이날은 시간적 여유도 많았고 특이한 방법으로 와보고 싶어서 중앙선 무궁화호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같이 읽어보면 좋을 글: 2022.11.27 - KTX-산천 일반실 / KTX 특실 이용 후기 개요경산-청량리까지는 총 3개 구간을 환승해서 와야 했었는데요. 이날의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무궁화 1352호(경산 07:55 → 동대구 08:04 / 총 9분 / 환승대기 26분 / 경부선)무궁화 1791호(동대구 08:30 → 영천 08:57 / 총 27분 / 환승대기 29분 / 경부선 + 대구선)무궁화 16.. 2023. 6. 17.
[짠테크] 내가 하는 출첵 및 미션 앱 정리 안녕하세요, 군 복무를 하면서 초반에는 휴대폰을 받으면 연락할 사람도 많고 찾아보고 싶은 정보도 많고 하고 싶은 게임도 많았는데, 복무 후반이 되니까 점점 연락도 적어지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져서 조금이라도 타개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출첵/미션 포인트를 주는 앱을 매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때우려고 시작했던 건데, 이 루틴에 익숙해지다보니 하루치 미션을 거의 3~5분만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수령/반납하려고 기다리는 줄에서도 한 바퀴 도는 게 가능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렇게 앱을 한 바퀴 돌면 하루에 최소 100원, 운이 좋은 날은 최대 500원 정도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달이면 커피 한 잔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딱 맞는 것 같아요. 사회에.. 2023. 6. 14.
말차 만들기! 어떤 차도구가 필요한가요? 차시, 차완, 차선 (feat. 소산원 운학 말차) 안녕하세요, 누에입니다. 원래도 차 마시는 것을 좋아했지만 최근 일본 쪽에 있는 친구의 소개로 말차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지난 글에서 다뤘다시피 온갖 정보를 뒤진 끝에 일본 아마존에서 소산원(丸久小山園, 마루큐코야마엔)이라는 브랜드의 중상급 레벨인 운학(雲鶴, 운카쿠) 말차를 구입해봤는데요. 일단 말차를 사긴 했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거라 어떻게 만드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말차를 마셔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을 포스팅으로 써보겠습니다. 차도구 (다도구) - 차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도구들 취미하는 사람들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병 중 하나가 장비병이라고 하죠. 동양의 고인물 취미인 다도에도 당연히 차도구라는 장비가 필요하고, 말차를 즐기는 데에도 그렇습니다.. 2023. 2. 10.
KTX-산천 일반실 / KTX 특실 이용 후기 3일간 짧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KTX-산천 일반실, KTX 특실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요. 먼저 KTX-산천인데요. 사실 열차는 많이 타봤는데 산천은 처음 타봐서 이것저것 신기했습니다. 산천의 일반실은 KTX 일반실보다 좌석이 훨씬 편안합니다. 좀 더 푹신하고 잘 받쳐줍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신형 차량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죠? 레그룸도 조금 더 넓은 느낌입니다. 산천은 좌석이 회전형이라 모든 좌석이 순방향으로 맞춰집니다. 구형 KTX는 반반씩 역방향과 순방향이 섞여있어 항상 순방향이 먼저 매진되고는 하죠. 마지막으로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콘센트가 좌석 밑에 있어서 굳이 충전을 위해 창가를 고를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KTX 특실입니다. 프랑스에서 도입된 1세대 KTX입니다. KTX 역시 일..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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