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정보 유출, 검찰의 카카오톡 내용 검열 등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사생활 보호가 잘 되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늘 살펴볼 프로그램은 텔레그램(Telegram)입니다. 그럼 우리 텔레그램이란 무엇인지, 영문 위키와 공식 누리집의 도움을 받아 살펴볼까요?
텔레그램 로고.
아래는 영문 위키백과 설명.
텔레그램은 여러 플랫폼에서 실행될수 있으며, 오픈소스(소스코드가 공개된 것)이다. 텔레그램 유저들은 암호화되고 알아서 삭제되는 문자, 사진, 영상, 그리고 문서(모든 종류의 파일)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나와있고, 비공식적으로는 윈도우폰과 웹 버전(webogram)이 있다. PC용, 즉 매킨토시, 리눅스, 그리고 윈도우를 위한 텔레그램은 텔레그램 소스코드를 이용해 다른 개발자들이 만들었다.
2013년 러시아 최대 소셜네트워크 VK의 창업자 두로프 형제(니콜라이, 파벨)가 개발했다. 텔레그램 메신저 유한책임조합은 베를린의 비영리 기업으로, VK와는 관련없는 회사이다. 니콜라이가 메신저의 기본이 되는 MTProto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동안 파벨은 펀드를 거래하며 경제적 지원과 기반을 다졌다.
2013년 10월, 텔레그램은 하루 10만명이 쓰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리고 2014년 3월 24일, 텔레그램은 월 3500만명, 하루 1500만명이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쓴다고 밝혔다.
아래는 공식 누리집 설명.
Q: 텔레그램이 뭡니까? 이걸로 뭘 할 수 있나요?
텔레그램은 속도와 보안에 중점을 둔 채팅 앱입니다. 매우 빠르고, 단순하고, 무료입니다. 여러분은 텔레그램을 폰, 태블릿, 컴퓨터 등 여러 곳에서 쓸 수 있어요. 메세지들이 동기화됩니다.
텔레그램은 문자, 사진, 영상, 그리고 모든 종류(doc, zip, mp3 등)의 파일을 당신의 연락처에 있는 사람 중 텔레그램을 쓰는 사람과 나눌 수 있게 해줘요. 또한, 최대 200명과 단체로 얘기할수도 있고, 연락처에 있는 사람 중 최고 100명에게 동시에 공지사항을 날릴수도 있지요. 텔레그램은 문자와 이메일이 섞인 형태에요. 그러니까, 사적인 얘기와 공적인 얘기를 둘 다 담당할 수 있지요.
자... 보셨습니까?
여느 채팅 앱의 소개같나요? 아니면 뭔가 특별해 보이나요?
일단 텔레그램의 좋은 점 몇가지를 말해보도록 하죠.
외국 앱입니다.
즉, 한국 정부에서 감청하기 어렵습니다.
오픈소스이고 무료이며 광고가 없습니다.
완벽합니다. 소스코드도 공개하고, 돈도 안드는데 광고도 없지요.
깔끔하고 희소성있습니다.
우선, 카톡보다 깔끔한 디자인이고, 내가 특별해 보입니다.(하지만 누가 보긴 볼까요?)
이렇게만 말하면 좋아보이지만, 나쁜 점도 분명 있습니다.
희소성있습니다.
장점이라고요? 주변 사람들이 안쓰면 말짱 꽝이죠.
깔끔하지만 기능이 적습니다.
카톡처럼 보이스톡이나 투표, 일정 등 다양한 기능은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블랙베리에도 텔레그램은 있습니다. 잘 되더군요. 역시 세계적인 메신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블랙베리, 윈도우, 리눅스, 매킨토시에서 구동됩니다. 지원되지 않는 운영체제를 쓰시더라도, 웹으로 들어가 Webogram을 사용해보세요!
누르시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돌아가는 텔레그램.
이상, 텔레그램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상자는 제가 참고한 누리집들의 주소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가보셔요~
그럼 전 이만 글 마무리하고 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되시고, 본 글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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